협심증과 심근경색의 차이

협심증과 심근경색의 차이

우리 몸에서 가장 중요한 장기는 무엇일까요? 사람마다 생각하는게 다를 수 있겠으나 제가 생각하는 가장 중요한 신체는 심장이 아닐까 생각되요. 심장은 우리 몸 전체에 혈액을 제공하는 기관으로 다른것으로 대체할 수 없는 메인 장기이기 때문에죠. 심장은 신체의 미세한 각 기관까지 혈액을 순환시키는 펌프역할을 하는데요. 심장 운동을 통해 혈액이 생성되고 혈관을 통해 우리 몸의 구석 구석까지 혈액이 순환되면서 산소와 영양분을 공급하고 이산화탄소와 노폐물을 각 조직으로부터 받아오는 역할을 해요.

심장은 혈액순환이 매우 중요한데요. 혈액순환이 잘 되지 않을 경우 발생하는 질환이 바로 협심증과 심근경색이에요. 많은 분들이 심장과 관련된 질환으로 협심증과 심근경색을 같다고 생각하시는데요. 발생 원인이나 증상에도 차이가 있기 때문에 오늘은 협심증과 심근경색의 차이에 대해 소개해드리고자 해요. 만약 각 병의 원인과 초기증상을 더 자세히 알기 원하신다면 하단의 이전 포스팅을 함께 참고해주시기 바래요.

협심증과 심근경색의 차이에 대해 알아볼께요.

협심증이란

협심증은 혈관의 혈압 및 혈류 조절기능이 원활하게 되지 않으면서 심장에 발생하는 질환인데요. 심장동맥의 75~90% 이상이 좁아져서 관상동맥의 폐쇄나 협착, 경련으로 인해 심장에 충분한 혈액공급이 이루어지지 않으면 가슴에 통증이 나타나는 질환이에요. 관상동맥질환 중 가장 흔하게 발생하는 것이 협심증이며, 관상동맥에 지방과 염증세포 등으로 이루어진 플라크가 침착되어 심장으로의 혈액 공급이 감소되면서 발생하죠.

협심증 원인으로는 심장에 산소와 영양분을 공급하는 관상동맥의 이상을 꼽을 수 있는데요. 관상동맥에 이상이 생기는 경우에는 심장 근육이 영향을 받으며 협심증이나 심근경색 등을 일으키게 되죠. 협심증이나 심근경색을 일으키는 주된 원인은 다음과 같아요.

고령
흡연
고혈압
당뇨병
가족력
비만

운동부족

심근경색이란

심근경색은 심장동맥경화증으로 인해 혈액 순환이 제대로 되지 않아 심장 근육에 괴사가 일어나는 병을 말하는데요. 동맥경화로 인해 좁아진 혈관 안쪽에 혈액이 응고되는 혈전이 생기거나 콜레스테롤등의 노폐물이 쌓이면서 혈액이 심장으로 들어가는것을 막아 심장 근육을 괴사되거나 혈관이 파열되면 심근경색이 발생하죠.

심근경색의 원인은 관상동맥에 이상이 생김으로 인해 심장 근육이 영향을 받으며 발생하는데요. 협심증이나 심근경색의 발생 원인과 위엄인자는 동일해요. 나이와 흡연, 고혈압, 당뇨병, 가족력, 비만과 운동부족 등이 심근경색의 원인이 될 수 있죠.

협심증과 심근경색의 차이

협심증과 심근경색은 둘다 심장에 혈액공급이 원활하게 되지 않아 발생한다는 공통점이 있어요. 하지만 발병 원인에 따라 협심증과 심근경색의 차이가 나타나죠.

협심증과 심근경색의 차이로 가장 대표적인 것은 발병 원인인데요. 관상동맥은 안쪽에 내피세포가 둘러싸고 있는데요. 내피세포가 건강한 경우에는 혈관 속에 혈전이 생기지 않는다고 해요. 하지만 앞서 말씀드린 협심증 원인 혹은 심근경색 원인인 고지혈증이나 당뇨병, 고혈압, 흡연 등으로 인해 내피세포가 손상을 입게 되면 죽상경화증이 나타나고, 관상동맥 안을 흐르던 혈액 내의 혈소판이 활성화되면서 급성으로 혈전이 생기게 되죠. 혈전은 혈관에 혈액이 순환되는 것을 막게 되는데요. 이때 혈전이 혈관의 70% 이상을 막아서 심장 근육의 일부가 파괴되어 괴사하는 경우를 심근경색증이라고 하며, 괴사는 되지 않았지만 혈관 내 혈액의 흐름이 원활하지 않아 가슴에 통증 이 생기는 것이 협심증이에요.

두번째 협심증과 심근경색의 차이는 초기증상이 발생하는 경우인데요. 협심증과 심근경색의 초기증상은 비슷해요. 심장에 문제가 생기는 것이기 때문에 협심증과 심근경색 모두 가슴통증과 호흡곤란이 나타나죠. 하지만 협심증의 가슴통증은 운동을 하거나 갑자기 심한 활동을 하는 경우 가슴을 쥐어짜는 듯한 통증이 나타나고 5분에서 10분 정도가 지나면 통증이 사라지는 반면, 심근경색의 가슴통증은 가슴이 답답하고 짓누르는듯한 압박감과 참을 수 없는 고통이 생기면서 30분 이상 지속된다고 해요. 가슴통증의 강도와 지속 시간이 다르다고 할 수 있겠네요. 하지만 사람에 따라 협심증도 30분에서 1시간 이상 지속되는 경우가 있다고 하니 협심증과 심근경색의 차이를 구분하기 보다 증상이 발생하면 정확한 진단을 받는것이 중요하죠.

협심증과 심근경색의 차이가 있다고는 하지만 기본적으로는 동맥경화로 인해 발생하는 질환이기 때문에 발생 원인을 제거하는 것이 가장 중요해요. 협싱증과 심근경색 모두 흡연이나 고혈압, 당뇨병, 비만 등이 주요 원인이기 때문에 위험 발생 요인을 제거하고 생활습관을 개선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죠. 특히 콜레스테롤로 인한 혈전 발생, 혈관 폐색 등의 요인을 제거하는 것이 가장 확실한 협심증과 심근경색 예방방법이겠어요.

마지막으로 협심증과 심근경색의 차이를 정리해 드리면

하나. 원인

협심증 : 심장 근육은 괴사하지 않았지만 심장에 혈액 공급이 잘 되지 않아 가슴 통증 발생

심근경색증 : 혈전이 혈관의 70% 이상을 막아서 심장 근육의 일부가 파괴되어 괴사 발생

둘. 발생 상황

협심증 : 갑작스러운 운동이나 스트레스

심근경색증 : 특별한 활동이 없음에도 발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