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오닉5
현대자동차의 새 전기차 아이오닉5 사전예약이 첫날 완판되었다고 해요. 아이오닉5는 현대차가 세계 시장을 겨냥해 선보인 전기차 전용 플랫폼 E-GMP를 장착한 첫 전기차인데요. 지난달 25일 아이오닉5 사전예약이 시작되었어요. 그런데 사전예약 시작과 함께 당일 2만 3760대가 계약되면서 올해 내수 시장 판매분을 하루 만에 달성했다고 하네요. 아이오닉5 사전예약을 하면 4월부터 차량을 받을 수 있다고 해요.
최근 전기차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테슬라나 코나 등 다양한 전기차를 길에서 심심치 않게 볼 수 있는데요. 특히 이번 아이오닉5의 경우 미리 보조금 지급 등을 확인하고 기다렸던 분들이 많기 때문에 소비자 반응이 높았던 것으로 보여요. 하지만 코나와 아이오닉 일부 전기차에서 배터리 폭발 사고가 계속 있는 만큼 전기차 구매에 있어서 신중함이 아직까지 필요할 것으로는 보이네요.
오늘은 아이오닉5 가격 및 정보에 대해 아래 첨부해드릴께요. 전기차에 관심있으시다면 한번 살펴보시면 좋겠어요.
아이오닉5 디자인
아이오닉5는 현대자동차의 첫 전용 전기차(EV)인데요. 아이오닉5 사전예약을 시작하고 첫날에만 올해 연간 판매목표인 2만6500대의 90%를 달성했다고 해요. 아이오닉5는 내연기관차의 사전 계약 기록을 뛰어넘은 첫 전기차 모델이 되었는데요. 그로 인해 앞으로 국내에서도 전기차에 대한 관심이 점점 더 높아지지 않을까 생각되네요.
아이오닉5 사전예약이 인기 있었던 것은 아이오닉5 디자인도 한 몫을 하는데요. 처음 아이오닉5 디자인이 공개되었던 2019년 콘셉트카 45 EV와 거의 동일한 디자인으로 나오게 되면서 사람들에게 인기가 높았다고 하네요.
전기차인 아이오닉5는 차량 외부로 일반 전원인 220V를 공급할 수 있다는 장점도 하나의 큰 메리트가 될 수 있어요. 즉 아이오닉5의 전기를 야외 활동이나 캠핑 등 다양한 외부 활동에서 가전이나 전자제품에 사용할 수 있다는 것이죠. 일종의 굴러다니는 거대한 배터리가 되는 거예요.
이번 아이오닉5는 스탠다드 모델과 롱레인지 모델이 출시가 되는데요. 스탠다드 모델의 경우 58.0kWh 배터리를, 롱레인지 모델의 경우 72.6kWh 배터리를 사용하고 있어요.
기본으로 후륜 모터가 탑재되어 있으며, 최고출력은 217마력이 되고, 최대토크는 35.6 kgf.m가 된다고 하네요. 전륜 모터를 추가할 경우 사륜 구동 방식을 이용할 수도 있으며, 사륜 구동이 될 경우 최고출력은 305마력, 최대토크는 61.6 kgf.m의 성능이 되겠네요.
이번 아이오닉5 디자인에서 실내의 공간 활용성도 주목해 볼만한데요. 아이오틱5의 경우 실내 공간을 가늠하는 휠베이스는 3000㎜가 되며, 아이오닉5는 슬라이딩이 가능한 콘솔인 유니버설 아일랜드, 발받침까지 있는 릴렉션 컴포트 시트를 제공하여 차량 충전 대기 시 등에 편한 자세로 쉴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해주고 있어요. 사진으로만 봐도 깔끔하고 넗은 실내가 편안한 승차감을 줄 것으로 예상되네요.
아이오닉5는 전기차로 주행거리 역시 주목해봐야 하는데요. 아이오닉5 롱레인지 모델을 기준으로 살펴보면 아이오닉5 완충 후 최대 410~430㎞를 주행할 수 있어요. 아이오닉5는 800V 급속 충전 시스템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18분만에 배터리 80% 충전이 가능하며, 약 5분 충전으로 100㎞를 달릴 수 있다고 해요. 또한 올해 안에 고속도록 휴게소 12곳, 전국 주요 도심 8곳에 800V 초고속 전기차 충전기 120개를 설치할 예정이라고 하니 앞으로 전기차 충전에 대한 편의성도 점차 높아지리라 보여요.
아이오닉5 가격
가장 중요한 것은 아이오닉5 가격일텐데요. 현재 공개된 현대자동차 아이오닉5 가격은 익스클루시브 5200만~5250만원, 프레스티지 5700만~5750만원이에요. 이때 전기차에 적용되는 개별소비세 면제 혜택 최대 300만원과 정부 및 지방자치단체의 무공해차 보조금(서울시 기준 1200만원 )을 감안하면 실제 차량 구매가격은 3700만~4250만원으로 낮아진다고 볼 수 있어요. 따라서 국내에 판매중인 그랜저 등의 준대형차 가격과 비슷할 것으로 전망되네요.
아이오닉5 가격표는 아래 첨부해드려요. PDF파일이니 살펴봐주세요.
현재 아이오닉5 사전예약 가격표를 살펴보면 롱레인지 기준으로 익스클루시브는 세제혜택 적용 전 5200~5250만원이에요. 기존 품목으로는 E-GMP 플랫폼, 지능형 안전기술, 안전, 외관, 내장, 시트, 편의, 인포테인먼트 등이 포함되어 있어요.
아이오닉5 가격 롱레인지 모델 프레스티지의 경우 5700만~5750만원이예요. 프레스티지는 익스클루시브 기본품목에 기타 편의 기능과 내장시트, 외관 헤드램프 등이 더 추가되었음을 알 수 있죠.
현대자동차 아이오닉5 가격 메리트와 함께 현재 아이오닉5 사전예약의 경우 추첨을 통해 실내 V2L 무상장착을 해준다고 하네요. V2L은 앞서 말씀드린 것처럼 아이오닉5 차량의 전기를 외부에서 사용할 수 있는 기술이에요.
아이오닉5에 적용된 V2L 기능은 차량 외부로 일반전원인 220V를 공급하는데요. 일반 가정에서 사용하는 것보다 높은 3.6㎾의 소비전력을 제공해주는 기술이예요. 따라서 가정에서 사용하는 일반 전자제품이나 가전제품 사용도 가능하게 되요. 차량 외부의 V2L 기능은 기본 제공되며, 차량 내에서 사용할 수 있는 실내 V2L는 옵션 사양이죠. 하지만 아이오닉5 사전예약자 중 500명은 실내 V2L 옵션도 제공한다고 하네요.
V2L은 친환경차를 전력망과 연결해 차량의 유휴전력을 이용하는 기술인 V2G(Vihecle to Grid)에서 파생된 개념으로, 전기차 등 친환경차의 외부로 일반 전원을 공급하는 기술을 말해요. 다시 말해 에너지 저장장치(ESS)를 갖춘 전기차를 '보조배터리'로 사용하는 방식인건데요. V2L기능은 차량의 활용성을 한층 높일 수 있게 되죠.
차량이 하나의 전력 공급원이 되는 만큼 냉장고, 전자렌지 등 일상생활에서 쓰이는 가전이나 전자제품의 이용도 가능해지는데요. 최근 코로나로 인해 차박이나 캠핑 인기가 증가하는 만큼 아이오닉5가 있다면 어디서나 전기를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게 되는 것이죠.
이상으로 아이오닉5 가격 및 아이오닉5 사전예약 내용 등을 살펴보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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