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 시력에 대하여
아이들은 자신의 시력이 좋지 않아도 표현을 하지 않는 경우가 대부분이예요. 신생아때부터 시력이 점점 좋아지기 때문에 원래부터 잘 보이지 않았다고 생각했기 때문일 수도 있고, 부모의 물음에 왠지 혼날 것 같은 느낌때문에 숨기는 경우도 많죠. 그래서 부모님들이 아이 시력에 대하여 그냥 넘어가는 경우가 많은데요.
오늘은 부모님들이 간과하고 계시는 아이 시력에 대한 8가지 오해와 아이 시력검사 자가 진단을 알려드릴께요. 저와 같이 함께 체크해봐요.
TV와 시력
아이 시력에 대한 8가지 오해 하나. tv를 가까이서 보면 눈이 나빠진다.
tv나 책을 가까이서 보면 눈이 나빠진다고 혼내시는 부모님들 많으시죠. tv 시청으로 시력이 나빠지는 경우는 30cm 정도의 초 근접 거리에서 오랫동안 티비를 시청했을 때 시력 저하가 생긴다고 해요. 아이들은 아직 성인처럼 시력이 발달되지 않았기 때문에 티비와 조금은 가까운 거리에 있더라도 크게 걱정할 필요는 없다고 하네요.
하지만 움직이는 차 안에서 책을 보거나 바르지 않은 자세로 사물을 보는것은 시력에 악영향을 끼치기 때문에 꼭 지도를 해주셔야 해요.
유전
아이 시력에 대한 8가지 오해 둘. 부모가 시력이 좋으면 아이도 시력이 좋다.
시력 중 근시는 유전적인 요인이 크다고 해요. 연구에 의하면 부모가 근시일 경우 80~90%의 자녀에게서 근시가 나타난다고 하네요. 하지만 요즘은 유전적인 요인 못지 않게 환경적인 요인, 후천적인 요인들이 아이의 시력 형성을 좌우하는데요. 너무 일찍 스마트폰이나 컴퓨터 등에 노출되면 아무리 좋은 시력을 물려받았더라도 아이에게 근시가 나타날 확률이 높아지겠죠. 반대로 아이가 근시 유전자를 가졌어도 올바른 생활습관을 통해 진행 속도를 늦출 수 있다고 하네요.
안경
아이 시력에 대한 8가지 오해 셋. 안경은 한 번 쓰면 평생 써야 한다.
이 말은 상황에 따라 달라질 수 있어요. 대부분 시력이 안좋다고 하면 근시룰 말하는데요. 근시의 경우 한번 시력이 나빠지면 다시 회복되기는 힘들어요. 근시의 경우 한번 안경을 쓰면 평생 써야 하는거죠.
하지만 원시인 경우 초점이 안구 뒤쪽에 맺히면서 발생하는데, 이 경우에는 안구가 성장 발달하면서 점차 안경 도수가 낮아지게 되고 나중에는 안경을 벗게 되는 경우도 있다고 하네요.
아이 시력에 대한 8가지 오해 넷. 어릴 때 안경 쓰면 눈이 더 나빠진다.
안경은 시력을 조절해주는 역할을 하죠. 따라서 오히려 꼭 필요할 때 안경을 쓰지 않으면 약시가 되어 영구적인 시력장애가 생길 수도 있다고 해요. 만약 전문가와 상담을 통해 시력교정이 필요하다면 어릴 때라도 안경을 쓰고 교정을 해주시는게 좋겠네요.
시력검사
아이 시력에 대한 8가지 오해 다섯. 시력검사는 초등학교 입학하기 전에 하면 된다.
아이는 태어나면서 부터 시세포가 급격히 발달하며 성장할 수록 시세포의 발달은 점점 느려지게 되요. 따라서 이미 초등학생 정도가 되면 시력이 어느정도 발달이 이루어져 있게 되죠. 모든 질병이 그렇듯 초기에 발견을 하고 교정이나 치료를 하는 것잉 중요하기 때문에, 안과 검진은 신생아 시기부터 꾸준히 해주시는 것이 좋아요.
아이 시력에 대한 8가지 오해 여섯. 사시는 크면 없어진다.
어릴 때 사시가 있어 걱정하시는 부모님들이 많아요. 신생아 시기에는 얼굴 윤곽이 아직 또렷하지 않아 아이가 사시처럼 보이는 경우도 있는데요. 나이가 들게 되면 이 부분은 해결된다고 해요. 하지만 정확한 사시 여부는 안과 검진을 통해 확인해야 하기 때문에 영유아기에 주기적인 검진을 통해 사시가 있다면 교정을 해주셔야 해요.
눈 관리
아이 시력에 대한 8가지 오해 일곱. 눈 운동을 하면 시력이 좋아진다.
눈 운동에 대한 이야기가 종종 나오고 있는데요. 사실 눈 운동과 시력에 대한 상관관계는 밝혀진게 없다고 해요. 시력과는 관계가 없지만 눈 건강을 위한 운동은 도움이 될 수도 있다고 하네요. 눈의 피로를 줄이기 위해 주기적으로 눈 운동을 해주시는 것은 좋아요.
아이 시력에 대한 8가지 오해 여덞. 아이 눈에 닿는 속눈썹은 집에서 잘라주자.
간혹 속눈썹이 눈동자를 찌르기 때문에 아이가 눈을 비비거나 심하게 깜빡이는 경우가 있어요. 눈의 이물감이 느껴지기 때문인데요. 이것이 반복되면 눈에 상처나 염증을 유발할 수 있고 심할 경우 시력 저하가 일어날 수도 있죠. 그래서 부모님들이 집에서 눈썹을 잘라주는 경우가 있는데요. 이럴 경우 잘린 속눈썹 단면이 더 날카로워져 눈에 자극이 될 수 있다고 하네요. 아이가 성장하면서 자연스럽게 좋아지는 경우도 있지만 지속된다면 꼭 상담을 받아보시는게 좋아요.
아이 시력검사
집에서 아이 시력검사를 간이로 하고 안과 검진 여부를 판단해 볼 수도 있어요.
예를 들어 아이가 눈을 잘 못 마주치거나, 한쪽 눈 초점이 잘 맞지 않은 경우, 이유 없이 자주 눈을 비비거나 깜빡이는 경우, 그리고 가족력이 있는 경우는 꼭 주기적인 검진을 통해 눈 관리를 해주시는게 좋겠네요.
이상으로 아이 시력에 대한 8가지 오해를 알아보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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