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생 때리는 아이
아이를 키우는 부모님들은 자녀들이 언제나 사이좋게 지내기를 바라실거예요. 하지만 어느순간 첫째가 둘째를 질투하면서 고집을 부리거나 부모 몰래 동생을 때리는 경우도 많이 발생하게 되는데요. 무작정 첫째만 혼내면 스트레스로 인해 더 퇴행하고 동생을 괴롭힌다고 하네요.
동생 때리는 아이 때문에 고민이신 부모님들을 위해 오늘 동생을 괴롭히는 첫째에 대한 육아법을 정리해보았어요.
동생 때리는 이유
동생 때리는 아이는 왜 그럴까요?
아마 모든 부모님들이 알고 계실거예요.
첫째는 짧게는 1년 이상 부모의 사랑을 독차지했던 아이예요. 아마 첫 아이이기 때문에 부모님들은 많은 사랑을 아이에게 주셨을거예요. 집에 있는 모든 것이나 모든 일에서의 중심은 다 첫째아이였죠.
하지만 동생이 태어나면서 부모의 사랑과 장난감 등 모든것을 동생과 공유해야 하기 그에 따른 박탈감이 매우 크다고 해요. 동생에게 빼았기는 부모의 사랑은 배신감을 느끼기도 하는데요, 그 충격이 남편의 외도했을 때와도 같은 수준이라고 하더라고요.
아이는 부모와 3~4세쯤 되면 애착 관계가 형성되는데 이때 동생을 보게 되면 부모 특히 엄마를 빼앗기지 않으려는 마음이 더 강해지게 되고, 그로 인해 속상한 마음에 동생 때리는 아이가 된다고 하네요.
아이에 입장에서 생각해보면 간단해요.
아빠 엄마는 항상 내 의견을 먼저 물어봐주고, 날 위에 웃어주고, 내가 마음대로 놀아도 혼내지 않았는데, 동생이 생기면서 평소에 했던 행동을 똑같이 해도 동생 다치니 조심해라, 동생에게 양보해라, 동생이 있으니 기다려라 라는 등 혼나는 일이 많아졌거든요. 그러니 동생이 미워질 수 밖에 없겠죠.
동생 때리는 아이 육아법
그렇다면 동생 떄리는 아이를 어떻게 대처하는게 좋을까요.
동생 때리는 아이 육아법
하나. 첫째를 먼저 챙겨요.
둘째가 생기기 전처럼 첫째를 먼저 챙기며 여전이 아이를 사랑한다는 걸 알도록 해줘야 해요. 어쩌면 예전보다 더 많이 첫째에게 사랑한다 이야기해주고 더 많이 챙겨주는게 필요하죠. 그럼으로 첫째가 부모의 사랑이 동생에게 뺏기지 않았나는 믿음이 생기도록 한다면 동생 때리는 아이에서 동생을 잘 돌보는 아이로 변할 수 있어요.
둘. 첫째와의 시간을 보내요.
동생이 태어나면 자연적으로 동생을 챙기는 시간이 많아지며 첫째 아이는 소외감을 느끼게 되요. 따라서 매일 혹은 일주일에 특정한 날을 정하고 첫째와만 보내는 시간을 갖으세요. 첫째가 좋아하는 놀이를 하거나 둘만의 데이트를 즐기며 애착관계가 잘 형성되도록 하는 것이 좋아요.
셋. 육아에 참여시키세요.
동생 때리는 아이에게 간단한 육아를 시키며 책임감을 키울 수 있게 도와주세요. 예를 들어 기저귀를 갈때 동생 기저귀좀 가져와달라고 부탁하거나, 분유를 먹는 아이라면 분유병을 좀 잡아달라고 하면서 동생을 돌보는 연습을 시키는게 좋아요. 그리고 작은 행동에도 칭찬을 하며 좋은 누나 언니 혹은 형이나 오빠가 되도록 도와주시면 되요.
넷. 첫째도 아이예요.
많은 부모님들이 동생이 생기면 첫째를 어른과 같이 생각하고 무조건 양보라 이해를 바라는 경우가 많아요. 특히 말을 알아듣는 아이에게 더 많은 노력을 요구하죠. 하지만 첫째도 아직 아이라는걸 인식하고 동생 때리는 아이라고 혼내지 말고 마음으로 보듬어 주세요.
자녀들을 모두 똑같은 시간, 똑같은 애정으로 키울수는 없어요. 그렇기 때문에 서로 질투가 생기고 동생 때리는 아이가 생기게 되는데요. 똑같은 사랑을 줄 수는 없지만 아이가 원하는 것보다 많은 사랑을 줄 수는 있기 때문에 동생 떄리는 아이를 훈육하기 보다는 자녀들에게 더 많은 사랑과 관심을 주시는 부모가 되시면 아이도 자연스럽게 받은 사랑을 나누게 될거예요.
이상으로 동생 떄리는 아이 육아법을 알아보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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