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실검 폐지

 

 

네이버 실검 폐지

 

그동안 여론조작, 광고 등의 논란이 있었던 네이버 실검 폐지가 된다고 하네요. 그동안 네이버 실검을 통해 많은 정보를 얻으셨던 분들에게는 아쉬운 소식이지 않을까 싶어요. 네이버 실검의 경우 현재 핫한 이슈들을 단어로 한눈에 살펴볼 수 있다는 장점이 있었는데요. 왜 네이버 실검 폐지가 확정되었는지 살펴보도록 할께요.

 

 

네이버가 실시간 검색어 서비스인 네이버 실검 폐지를 오는 25일로 결정하였어요. 2005년 5월 네이버 실검 첫 도입 이후 여러 이슈가 있었는데 16년 만에 사라지게 되는거죠. 

 

네이버는 4일 오후 공식 블로그를 통해 네이버 실검 폐지는 25일부터라는 소식을 전했는데요. 그로 함께 모바일 네이버홈의 검색차트 판도 함께 삭제된다고 하네요.

 

 

급상승검색어인 네이버 실금은 지난 2005년 네이버가 이용자들의 검색 키워드가 갖는 사용자들의 관심사라는 정보로서의 가치에 주목해 만들어진 서비스예요. 네이버 실검은 매일 네이버를 방문하는 3천만명의 이용자가 입력하는 다양한 검색어를 통해 실시간 정보를 제공해 왔는데요.

 

인터넷 산업이 발전해 가면서 이제는 이용자들 각자에게 맞춤형 정보를 제공해주는 것이 더 가치있게 되면서 네이버 실검 폐지를 결정하게 되었다고 해요.

 

네이버는 앞으로 네이버 실검 폐지를 하는 대신 데이터랩 서비스를 통해 사용자가 직접 성별, 지역, 연령대, 기간 등을 설정해 원하는 분야의 검색 변화를 살펴볼 수 있도록 하겠다고 하네요.이미 데이터랩 서비스는 제공되고 있는데, 기존의 네이버 실검과 비슷하면서도 다른 기능을 하고 있어요.

 

 

네이버의 실시간 검색어는 국민적 관심사를 반영하는 지표 역할을 해왔지만, 신뢰성 논란이 끊이지 않았다. 특정 키워드를 짧은 시간에 많이 검색하면 순위에 오른다는 특성 때문에 정치적, 상업적으로 이용되기도 했다.

 

2018년에는 드루킹 댓글 조작 사건이 있었고, 지난 2019년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이 임명되기 전에는 찬성파와 반대파가  “조국 구속” “조국 힘내세요”와 같은 검색어를 각각 1위에 올리며 세력싸움을 펼치기도 했어요. 또한 문재인 대통령이 조국 전 법무부 장관 임명을 강행하자 '문재인탄핵', '문재인지지' 등이 실검 1위를 다투기도 했죠.

빼빼로데이(11월 11일)같은 기념일에는 기업들이 마케팅 용도로 악용하며 실검 서비스가 변질되기도 했어요.

 

 

이와 같은 다양한 논란때문에 네이버는 실시간 검색어 서비스의 순기능보다 역기능이 많다고 판단하여 네이버 실검 폐지를 결정한게 아닌가 싶어요.

 

과연 네이버 실검 폐지로 인해 어떠한 변화가 생기게 될지 블로거의 한 사람으로써 기대와 걱정이 되네요.

이상으로 네이버 실검 폐지와 관련 된 소식을 전해드렸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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