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덕도 신공항 위치
국민의힘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이 1일 '가덕도 신공항' 사업을 적극적으로 지지한다고 밝혔는데요. 그동안 가덕도 신공항에 대해 구체적인 의견이 없었던 국민의힘 지도부가 처음으로 찬성 입장을 공식화한 것이어서 많은 사람들이 주목하고 있네요.
김 위원장은 이날 부산시당에서 비대위 회의를 열어 "국민의힘은 가덕도 신공항 건설을 적극 지지하며, 가덕도 신공항 건설 특별법이 여야 합의 하에 처리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고 해요.
가덕도 신공항 위치
당초 김해 신공항이 부적합한 것으로 결론 나면서 부산에서는 가덕도 신공항 추친에 대해 계속적인 움직임이 있었는데요. 지난 14년 동안 동남권 신공항으로 주목을 받던 김해 신공항 안이 여러 검증을 걸쳐 적절하지 않다는 결과가 나와 가덕도 신공항이 이슈가 되기도 했었어요.
김해 신공항이 부적합 판정을 받고 가덕도 신공항이 주목을 받게 된 이유는 여러가지가 있는데요.
기존의 김해 공항은 활주로를 드나드는 비행기와 주변 산들과 충돌할 수 있는 위험성이 있으며, 현재 김해 공한 주변의 땅이 부족하여 항공 수요가 늘었을 때 공항 확장이 불가하다는 것이예요. 또한 김해 공항의 경우 주변 마을들이 가까워 밤 11시~새벽 6시 사이 비행기 운행이 불가하다는 이유도 있다고 해요.
반면 가덕도 신공항은 공항을 만들기 위해 바다 일부를 매립해야 하지만 주변 소규모 마을 주민들을 이주시키게 되면 24시간 비행기 운항이 가능하다고 하네요.
김 위원장은 가덕도 신공항에 대한 긍정적인 의견과 함께 가덕도와 일본 규슈를 잇는 한일 해저터널 건설도 적극 검토 할 것이라고 말했는데요. 한일 해저터널 사업에 대해 "일본에 비해 월등히 적은 재정부담으로 생산 부가효과 54조5천억원, 고용유발 효과 45만명에 달하는 엄청난 경제효과가 기대되는 사업이라고 설명했다고 하네요.
또한 부산을 글로벌 물류교통도시로 발전시킬 계획으로, 저렴한 해상운송, 신설 항공운송이 시너지 효과를 거두기 위해 항공운송 안정화를 구축하는 것이 최우선 과제이며, 이를 위해 가덕도 신공항 건설을 적극 지지하며 가덕도특별법이 여야 합의하에 처리되도록 노력할 것이라는 의견을 내보이기도 했어요.
그는 가덕도 신공항 건설은 막대한 고용효과, 경제적 파급력 가져올 수 있으며, 철도와 고속도로 를 연결하여 남부내륙철도를 가덕도까지 연결하고, 김해간 고속도로, 해운대 고속도로 건설도 추진할 계획이 있음을 언급했어요.
김 위원장은 부산이 블록체인 규제자유 특구로 지정된 점을 되살려 포스트 홍콩의 자리를 넘어 아시아 미래 금융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발판을 마련할 계획을 세우며, 부산경제금융특구 제정 위한 특별법을 추진하고, 입주기업에 대해선 입주 후 10년간 법인세를 전액 면제하며 노동 관련 특례를 확대하는 등 확실한 인센티브를 주겠다고 하니 앞으로 부산의 발전도 기대해볼 수 있지 않을까 싶네요.
이상으로 가덕도 신공항 위치 및 소식을 전해드렸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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