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문 뽁뽁이 잘 붙이는 방법 및 제거법
첫눈이 내리고 갑자기 날씨가 너무 추워졌어요. 올해 겨울은 집콕 생활로 인해 월동준비를 탄탄하게 해야하는 만큼 많은 분들이 집안 온도 높이기를 위한 다양한 방법들을 찾고 계실거예요. 저 역시 추운 겨울을 아이들고 보내기 위해 가장 먼저 온수매트를 꺼내고 창문 뽁뽁이 작업을 진행했어요.
간혹 나는 똥손이라 창문 뽁뽁이를 못 붙이시겠다 하는 분들을 위해 오늘 같은 똥손인 제가 창문 뽁뽁이 잘 붙이는 방법에 대해 설명해드릴께요.
우리 함께 단열 뽁뽁이 설치로 추운 겨울을 이겨내보아요.
창문 뽁뽁이 효과
창문 뽁뽁이가 겨울철 난방에 효과가 있는지 궁금하죠?
실제로 창문 뽁뽁이 효과는 매우 크다고 해요. 왜냐면 원래 뽁뽁이는 벽지 및 온실용 자재로 만들어진 물건 이거든요.
하지만 처음 만들어졌을 때 올록볼록한 벽지를 이상하게 여긴 사람들이 외면하면서 이것을 어떻게 활용할까 하다가 제품 포장재로 사용하게 되었다고 해요.
어쨋든 원래 용도는 단열벽지였다니 창문 뽁뽁이 효과는 이미 입증된거죠.
뽁뽁이 속에 있는 공기들이 바깥의 찬 공기를 막아주고, 안쪽의 따뜻한 공기가 밖으로 못 나가게 차단해주기 때문에 창문에 뽁뽁이를 잘 붙여놓으면 보온효과를 톡톡히 볼 수 있어요.
실험 결과를 보면 실내 온도가 약 2도 정도 더 올라간다고 하더라고요.
창문 뽁뽁이 잘 붙이는 방법
하지만 막상 창문에 뽁뽁이를 붙이려면 어렵게 느껴지시는 분들이 계시죠?
똥손인 제가 직접 해본 창문 뽁뽁이 잘 붙이는 방법을 알려드릴께요.
하나. 창문을 깨끗하게 닦아요.
창문 뽁뽁이 잘 붙이는 방법에서 가장 처음 할 일은 유리창을 깨끗이 닦는거예요. 이물질이 있으면 뽁뽁이가 잘 붙지 않고 붙여도 금방 떨어지기 때문이죠.
둘. 창문에 물을 뿌려줘요.
분무기를 이용해 물을 충분히 뿌려줘요. 흐를 정도로 뿌려주면 되요.
분무기가 없다면 물티슈나 수건을 물에 적셔서 이용해도 좋아요.
물에 중성세제를 조금 타서 뿌려주면 더 잘 붙는다고도 하네요.
셋. 뽁뽁이를 잘 붙여줘요.
처음부터 재단을 해서 붙여도 되고, 아니면 붙인다음 남는 부분은 칼로 잘라줘도 되요.
요즘은 창문 뽁뽁이가 크기별로 나와있으니 미리 크기를 재서 구입하면 되겠죠.
넷. 뽁뽁이는 1년에 한번씩 교체해요.
뽁뽁이 공기가 보통 6개월 정도면 빠지면서 단열 효과가 떨어진다고 해요.
상태를 봐서 뽁뽁이를 주기적으로 교체해준다면 더 좋겠죠.
창문 뽁뽁이 잘 붙이는 방법을 이용하면 겨울철 난방비를 줄일 수 있겠네요.
창문 뽁뽁이 제거
창문 뽁뽁이 잘 붙이는 방법을 통해 붙여놨던 뽁뽁이를 제거하는 법은 간단해요.
물로 붙인거니 그냥 잡아 당겨주면 깔끔하게 창문 뽁뽁이 제거가 가능해요.
하지만 만약 접착식 제품을 이용했다면 창문 뽁뽁이 제거 이후에 창문에 이물질이나 흔적이 남게 되죠.
이럴때는 주방세제를 이용해서 닦아주면 금방 제거가 가능합니다.
바로 닦기보다는 이물질이나 접착 흔적 위에 주방세재 물을 발라준 후 시간이 조금 지난 뒤 닦아주면 되요.
창문 뽁뽁이 재사용
창문 뽁뽁이 재사용을 할 경우 단열효과는 조금 떨어질 수 있어요. 아무래도 뽁뽁이 속 공기가 빠지면서 그만큼 차단 효과가 떨어지기 때문이죠.
그러니 만약 단열을 위해 창문 뽁뽁이를 붙이시는 거라면 새 재품을 구매하셔서 붙이셔야 확실한 효과를 얻으실 수 있어요.
이미 사용한 창문 뽁뽁이는 아이들 놀이나 깨질만한 물건 보관용으로 재사용을 하시면 되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