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철 곰팡이 예방법 및 베란다 곰팡이 제거법

 

겨울철 곰팡이 예방법 베란다 곰팡이 제거법

 

겨울이 시작되면서 따뜻한 실내 온도 때문에 곰팡이와 결로로 고민하시는 분들 많으시죠? 저희집도 세탁실쪽 곰팡이때문에 매년 걱정이 이만저만 아니예요. 건강을 위협하고 보기에도 좋지 않은 곰팡이는 도대체 왜 생기는걸까요.

 

저처럼 겨울철 곰팡이와 결로로 스트레스를 받으시는 분들을 위해 우리 함께 겨울철 곰팡이 예방법과 베란다 곰팡이 제거법을 알아보아요.

 

이제는 겨울철 곰팡이에서 벗어납시다!!

 

 

 

 

곰팡이가 생기는 이유

 

 

 

겨울철 결로와 곰팡이가 생기는 이유는 내부와 외부의 온도차가 생기기 때문에 그래요. 밖은 기온이 낮은데, 실내는 난방으로 인해 상대적으로 기온이 높죠. 그럼 공기 중에 있는 수분이 벽이나 창문에 맺히면서 결로가 발생해요. 그리고 벽이나 창가가 습해지면 곰팡이균이 번식하게 되죠.

 

그래서 보통 결로나 곰팡이가 생기는 곳은 햇빛이 잘 들지 않는 곳이예요. 저희 집도 보면 유일하게 북향인 세탁실 베란다 벽에만 결로와 곰팡이가 생기더라고요.

 

 

결로와 곰팡이는 한번 생기면 잘 없어지지 않기 때문에 미리 예방하는게 중요해요.

 

 

 

겨울철 곰팡이 예방법

 

그럼 겨울철 곰팡이 예방법을 살펴볼까요.

 

하나. 온습도 체크하기

결로와 곰팡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실내 습도를 40~60%로 잘 유지해주면 되요.

그러기 위해서는 항상 온습도를 체크하는 습관을 갖는게 좋겠죠.

습도를 유지해주면 겨울철 감기 예방에도 도움이 되기 때문에 기관지가 약한 아이들이나 노약자분들이 있다면 온습도 체크는 매우 중요하답니다.

 

둘. 환기하기

환기는 매우 중요해요. 특히 겨울철에는 추운 날씨 때문에 환기를 잘 안하게 되는데요.

매일 환기를 해주는 것만으로도 실내 습도 유지와 함께 쾌적한 실내환경을 만들 수 있어요.

겨울철 곰팡이 예방법을 위해서는 하루에 2~3번 이상, 한번에 30분씩 환기를 해주는 것이 중요해요. 특히 주방이나 욕실의 경우 습한 공기를 밖으로 꼭 바로바로 빼줘야 겨울철 결로와 곰팡이를 예방할 수 있어요.

 

 

셋. 가구와 벽 사이 거리두기

거리두기는 사람들 사이에서 뿐 아니라 가구와 벽 사이에서도 필요해요.

보통 결로와 곰팡이는 바깥쪽 벽에서 많이 발생하죠. 그런데 대부분 가정에서는 이 벽에 가구들을 많이 배치해요. 다른 계절은 괜찮지만 겨울철에는 벽과 가구 사이의 공기 순환이 잘 되지 않고 습한 공기가 머물러 있게 되면서 겨울철 곰팡이를 발생시키게 되요.

따라서 가구와 벽 사이는 3~5센티 정도 거리를 두고 배치하는 것이 좋답니다.

 

넷. 창문에 뽁뽁이 붙이기

앞에서 겨울철 곰팡이가 생기는 이유는 외부와 내부의 온도차이 때문이라고 말씀드렸죠. 따라서 온도차를 줄이기 위해 단열벽지 시공이나 창문에 뽁뽁이를 붙여주면 좋아요.

간단한 셀프시공을 통해 실내 온도도 높이고 겨울철 곰팡이 예방법으로 활용할 수 있는 일석이조 방법이예요.

 

 

단열벽지나 뽁뽁이는 셀프시공도 간단하기 때문에 꼭 시도해보세요.

제 이전 포스팅에서도 언급 드렸던 내용이예요.

 

 

 

접착식 단열벽지 셀프시공방법 으로 난방비 절약하기

 

 

 

겨울철 베란다 곰팡이 제거법

 

만약 이미 곰팡이가 생겼다면 어떻게 할까요.

저희 집에서 사용했던 베란다 곰팡이 제거법을 알려드릴께요.

 

 

베란다 곰팡이 제거법은 간단해요.

하나. 딱고 말려줘요.

시중에 곰팡이 제거제가 많이 나와있어요. 혹은 락스를 물에 희석 시켜서 사용하셔도 되요.

저 같은 경우는 베이킹소다와 락스 조금을 물에 희석 시켜서 베란다 곰팡이를 닦아 주었어요.

이때 중요한 건 꼭 창문을 활짝 열어놓은 상태에서 하셔야 해요.

 

베란다 곰팡이를 제거한 다음에는 습기를 말려줘야 해요.

마른 수건으로 닦아주고 낮동안 환기를 통해 베란다를 바짝 말려줬어요.

이동식 난로 등이 있다면 이용해서 말려줘도 좋을 것 같아요.

 

 

둘. 습기제거제를 사용해요.

마트에서 파는 습기제거제도 있지만 자연에서 나오는 재료를 통해 겨울철 베란다 곰팡이 제거법으로 활용 가능해요.

예를 들어 커피 찌꺼기를 모아서 테이크아웃 커피잔에 넣어두면 커피 찌꺼기가 습기를 흡수해줘요. 그리고 은은한 커피향으로 방향제 역할까지 해주는 건 덤~ 베란다 뿐 아니라 주방이나 화장실에 놔둬도 좋답니다.

커피 찌꺼기 외에 솔방을을 주워다가 놓으면 인테리어 효과도 있으면서 흡기 제거도 함께 할 수 있어요.

 

셋. 제습기를 사용해요.

커피 찌꺼기나 솔방울로는 부족하다면 제습기를 사용해서 습기를 제거해주는것도 좋아요.

곰팡이가 살 수 없도록 습기를 없애주는게 겨울철 베란다 곰팡이 제거법의 핵심이예요.

 

단열 시공이 잘 되어 결로나 곰팡이 걱정이 없는 집이라면 가장 좋겠지만, 인테리어 단열 공사를 하거나 당장 이사를 갈 수는 없으니 지금 사는 집에서 열심히 곰팡이 예방법과 제거법을 활용해야 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