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파주의보 한파경보 발령기준
북극발 최강 한파로 인해 전국이 꽁꽁 얼어있네요. 오늘 아침 저희집 기온은 16도. 보일러를 최대로 켰지만 집이 따뜻해지지 않네요. 이런 한파로 서울의 체감온도는 영하 23.5도까지 내려간다고 하니 올해 연초부터 너무 힘든 한해를 보내고 있어요. 요즘 연일되는 한파로 인해 전국 곳곳이 한파주의보가 발령되었는데요.
오늘은 추위의 지표가 되는 한파주의보 발령기준과 한파경보 발령기준에 대해 알려드리고자 합니다. 또한 한파로 인해 동파사고가 발생하고 있어 겨울철 동파방지에 관련된 부분도 아래 첨부해드리니 추운 겨울 도움되시기 바래요.
기상특보
기상청은 정규예보 외에 갑작스런 기상 변화가 예상되거나 국민들에게 더욱 상세하게 날씨 변화에 대해 알려 줄 필요성이 있을 때 기상정보를 발표하고, 나쁜 기상 변화 발생이 예상될 때는 기상특보를 발표해요.
기상특보에는 주의보와 경보 두 종류가 있는데요. 주의보와 경보의 차이는 강도의 차이로 주의보보다 경보가 더 강하고 심각한 상황에서 사용되요. 즉 주의보 < 경보 인거죠.
한파 뿐만 아니라 다양한 기상 상태에는 주의보, 경보가 둘다 있는데요. 강풍주의보, 강풍특보, 호우주의보, 호우특보, 대설주의보, 대설특보, 태풍주의보, 태풍특보, 황사주의보, 황사특보, 폭염주의보, 폭염특보 등이 그 예에요. 각각 기상주의보와 경보는 기준에 따라 발표를 하게 되죠.
한파주의보 발령기준
기상청에서 정한 한파주의보 발령기준은 다음과 같아요.
한파주의보 발령기준
10월부터 4월 까지 기간 동안 아래의 세 조건 중 하나에 해당하는 경우 한파주의보 발령
하나. 아침 최저기온이 전날보다 10℃ 이상 하강하여 3℃ 이하이고 평년값보다 3℃가 낮을 것으로 예상될 때
둘. 아침 최저기온이 -12℃ 이하가 2일 이상 지속될 것으로 예상될 때
셋. 급격한 저온현상으로 중대한 피해가 예상될 때
한파경보 발령기준
기상청에서 정한 한파경보 발령기준은 다음과 같아요.
한파경보 발령기준
10월부터 4월 까지 기간 동안 아래의 세 조건 중 하나에 해당하는 경우 한파경보 발령
하나. 아침 최저기온이 전날보다 15℃ 이상 하강하여 3℃ 이하이고 평년값보다 3℃가 낮을 것으로 예상될 때
둘. 아침 최저기온이 -15℃ 이하가 2일 이상 지속될 것으로 예상될 때
셋. 급격한 저온현상으로 광범위한 지역에서 중대한 피해가 예상될 때
현재 전국 대부분의 지역이 한파주의보 발령기준에 부합하였고, 일부 지역은 한파경보 발령이 되었어요.
현재 기상청이 발표한 한파주의보 발령기준 지역은 울산, 부산, 인천(옹진), 경상남도(양산, 고성, 사천, 하동, 밀양, 김해, 창원), 경상북도(영덕), 전라남도(무안, 장흥, 진도, 신안(흑산면제외), 목포, 해남, 강진, 광양, 고흥), 충청남도(태안), 강원도(삼척평지, 동해평지, 강릉평지, 양양평지, 속초평지), 서해5도예요.
또한 한파경보 발령기준 지역은 세종, 대구, 광주, 대전, 인천(옹진군 제외), 서울, 제주도(제주도산지), 경상남도(진주, 합천, 거창, 함양, 산청, 창녕, 함안, 의령), 경상북도(영덕 제외), 전라남도(화순, 나주, 영광, 함평, 영암, 순천, 보성, 장성, 구례, 곡성, 담양), 충청북도, 충청남도(태안 제외), 강원도(강원북부산지, 강원중부산지, 강원남부산지, 양구평지, 정선평지, 평창평지, 홍천평지, 고성평지, 인제평지, 횡성, 춘천, 화천, 철원, 원주, 영월, 태백), 경기도, 전라북도 등이 있네요.
그밖에도 대설경보, 강풍주의보, 건조경보 등까지 겹쳐 있어 이번 겨울은 전국민들이 힘들게 보내게 될 것 같네요.
추운 겨울 동상이나 보일러 동파방지, 수도 동파 등 조심하시고 안전하고 건강하게 보내시길 바래요.
보일러 동파방지 요령, 동상 치료방법 등 겨울철 도움이 되는 정보는 아래 이전 포스팅을 참고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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